경제메모/거시경제

비트코인 시세 2023/6/26

이코메모 2023. 6. 2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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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코메모입니다.

최근에 비트코인 시세가 급하게 오르면서

달러로는 3만 달러 돌파, 원화로는 4천만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최근 연준의 파월 의장이

"우리는 경제용 스테이블 코인을 화폐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

라는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여 비트코인이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서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습니다.

 

이 두 가지 이슈로 인해서 비트코인이 제도권 안에 들어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최근 많이 상승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파월이 금리 인상이 2차례 남아 있다는 발언도 있었는데요.

금리 인상이 이어진다면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좋지 않은데

과연 지금의 상승이 추세적 상승인지 단기적 반등인지는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비트코인에는 투자하지 않지만

비트코인을 세계경제를 해석하는 하나의 지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유동성

 

비트코인은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볼 수는 있지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유동성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이슈로 비트코인이 상승했지만

만약 유동성이 부족했더라면 저런 이슈에도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2. 달러

 

위에 와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은 달러와도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한정된 물건인 비트코인의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고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여 물건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가치가 상승한다고 가격이 상승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2018년도의 비트코인의 시세와 달러인덱스입니다.

달러인덱스란 달러의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3년의 비트코인의 시세와 달러인덱스입니다.

확실히 완벽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이 들어왔다는 것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달러 가치의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올해 12월 fedwatch 금리 전망입니다.

올해에 25bp 금리 인상 1번이 조금 더 주류 의견인 것 같습니다.

만약 금리 인상이 1번만 진행된다면 달러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환율은 1번 인상까지 반영한듯합니다.)

 

만약 금리 인상을 2번 하겠다는 파월의 말대로 된다면 달러 가치가 더 올라가고

자산 시장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혹은 금리가 동결된 상태로 유지된다면 달러 가치가 떨어지며

자산 시장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월 물가 상승률까지는 역기저효과 덕분에 낮게 나올 수 있지만

현재 부동산, 주식, 가상 자산까지 반등하는 상황에서 유동성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되어서 연준이 생각하는 2%의 물가 상승률까지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금리 인상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자산 시장에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을 지표로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경우 저는 투자를 하지는 않지만

다른 투자를 진행하면서도 알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자산이니

가끔씩 시세가 얼마인지 정도는 확인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투자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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