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메모/해외 주식 중장기

미국의 달러패권

이코메모 2023. 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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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코메모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달러패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서

중동에서 원유를 위안화로 결제한다.

brics에서 탈 달러화를 진행한다 등

위안화로부터 달러패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빠르게 달러패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패권이란?

2차 세계대전에서 전 기축통화국(기축통화란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이다.)이었던 영국이 전쟁을 치르게 되며 미국으로부터

많을 빛을 지게 되었고 승전국이기도 하며 아무 피해를 보지 않은 미국의 달러가

국제적 통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이후로 미국이 전 세계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금이 통화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달러를 금과 바꿔주기로 보증을 했습니다.(금태환법)

하지만 후에 금태환법이 폐지되었고 미국은 달러를 마음껏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태환법 시행 중에는 달러를 찍으면 금에 비해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있음)

 

그 이후로 미국은 자국의 통화인 달러를 마음껏 찍어 자국민에게 나누어주어

자국의 경제는 활성화하고 그로 인해서 달러 가치가 하락되는 위험은

다른 국가들과 같이 부담하는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달러를 보유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모든 나라들이 외화보유고에 달러를 계속해서 쌓고 있습니다.

 

미국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와 정책,

군사력, 지리적 이점 등 많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달러패권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달러패권은 미국에 절대 잃어서는 안되는

엄청나게 중요한 힘입니다.

 

양털깍이?

 

 

여기서 미국의 양털깍이 이론이 등장하는데

양털깍이 이론이란 전 세계 금융 사이클에서 달러를 풀어 미국과

전 세계의 자산버블을 키우고 버블이 커지면 금리를 올리고 대출금을 회수하여

여러 신흥국들을 파산시킨 다음에 값싸진 자산들을 다시 주워 담는다는 이론입니다.

물론 미국이 이것을 계산하고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호황과 불황을 만들어내지는 않지만

불황 때 힘든 것은 서민이고 호황 때 수혜를 받는 것은 부자인 것처럼

경기 사이클이 흘러갈 때마다 미국이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은 사실처럼 보입니다.

 

최근에도 코로나 때 엄청난 달러를 푼 수혜는 미국인들이 보고

그 후에 후폭풍을 전 세계가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계 최대의 무역적자국이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웃기지만 무역적자가 기축통화의 필수조건이랍니다.

그래야 전 세계에 통화량 공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흑자가 나면 통화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이죠.

 

위안화

 

 

아무래도 현재 달러패권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위안화가 달러를 위협한다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최근 중국에서 달러패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원유 결제를 위안화로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확실하게 패권에 도전을 외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이 달러패권에 원유가 거슬려서

친환경을 그렇게 중요하게 말하나 그런 생각도 살짝 있습니다.)

 

 

swift의 국제 결제 시 통화 비율입니다.

유로 같은 경우는 유럽의 20나라들이 공용으로 쓰는 화폐이고

그 유로존 국가끼리 교역을 할 때 자주 쓰이기 때문에 비율이 높지만

위안화 같은 경우 최근 상승률은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패권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최근 미국이 중국에 많은 제재를 가하면서 중국의

성장률을 낮추는데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중국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패권국이 될 수 있을까요?

또한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 다른 국가들이 통화에 대한

신뢰를 가지기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같은 경우도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통화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비트코인의 규모가 점점 커져서 미국에

거슬리게 된다면 규제 같은 것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미국 입장에서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미국의 달러패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제가 죽는 날까지 달러가 패권을 잃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못 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 때문에 버핏님께서 유언으로 자신의 돈을

미국 인덱스 펀드에 넣어달라고 한 것 같습니다.

달러패권을 등에 업은 미국 주식도 최근 IRA 같은 것만 봐도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국만 챙기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성공투자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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