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메모/용어 정리

테일러 준칙

이코메모 2023. 11.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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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코메모입니다.

요즘 중립금리에 대한 투자 구루들의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중립금리에 대해서 쉽게 알기 위해서는 테일러 준칙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훨씬 편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테일러 준칙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테일러 준칙이란 적정 금리 수준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1992년 존 테일러 교수가 제시해서 테일러 준칙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공식부터 보여드리면

적정 기준금리 = 균형 실질이자율 + 물가 상승률 +0.5*(인플레이션 갭)

+ 0.5*(gdp)

입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맞지 않는지 좀 되었기 때문에

너무 정확하게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균형 실질이자율 시기에 따라서 계속 변하고

0.5라는 상수 또한 변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적정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에 정비례 관계를 가진다.

또한 시기에 따라서 알파(시기에 따른 사람들의 성장에 대한 심리)

만큼 커지기도 하면 작아지기도 한다.

 

근 10년 동안의 제로금리는 사실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의 문제가 아닌

균형 실질이자율에 구조적으로 하락해서입니다.

그 이유가 무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1. 글로벌 시대에서의 선진국의 성장률 하락(무역)

2. 빈부격차와 포퓰리즘적 정책의 악순환

3. 자산의 축적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주관적 의견)

 

균형 실질이자율 같은 경우는 정확히 계산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정 기준금리와 인플레이션과의 관계와

경제성장률과의 관계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고하는 힘을 기르시고 싶다면 생각해 보셔도 좋습니다.)

 

그 정도로 적정 기준금리를 계산하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세상에 한 명도 없다고 자신합니다.)

현재 연준이 하듯이 후 행적이긴 하나 최대한 빨리 따라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테일러 준칙에 대한 얘기이며

아래는 최근의 금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위에 차트에서 빨간 선은 미국의 실제 기준금리이고

파란 선은 테일러 준칙으로 계산한 적정 기준금리입니다.

방향성 자체는 비슷하나 갭은 꽤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과연 최근의 역대급 빠른 금리 인상 속도 또한 연준이

잘 따라갈 수 있을지에 글로벌 경기가 많이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은 예측을 해서 미리 내리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실수보단

후행적으로 최대한 빠르게 따라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경기가 식는 과정에서 기준금리도 생각한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내려갈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테일러 준칙과 최근 기준금리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 투자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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