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근황 2025/2/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들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중국 증시
근황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중국 증시를 대표하는 CSI 300지수와 항셍지수를 가지고 왔습니다.

CSI300

항셍지수
두 차트를 비교해 보면 9월까지 쭉 투자자들에게 외면을 받다가
9월 중순부터 미국 금리 인하와 중국의 부양책이 나오며 급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작년 1월과 9월 글에 중국 관련해서 적은 것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단기적으로 너무 가파르게 오른 후 다시 상승분에 절반 정도를 하락하였습니다.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한 달 전 딥시크 발표 이후 상대적으로 테크주가 많은
항셍 지수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상승분에 대부분도 테크주)
그에 반해 본토 증시를 반영한 CSI 300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내용을 반영해서 현재 시장을 해석하자면
현재 홍콩 증시 상승분의 대부분은 딥시크의 영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에 비해 현재 중국 경기, 통화정책,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이번 홍콩증시 상승에서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중국은 딱히 개선된 것이 없고 총부채도 GDP 대비 300%에 육박합니다.
헝다 사태가 발생한 2021년부터 경기는 꾸준히 악화되어 왔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중국도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나설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완화적인 재정정책
완화적인 통화정책
경기 반등
실적 증가
물론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실패로 돌아갈 확률도 있으나
기대감 만으로도 조금 더 상승 여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저는 중국 주식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지는 못해서
본토와 홍콩에 비중이 반반에 가깝게 투자를 했었는데
홍콩 쪽은 조금 매수 매력도가 떨어진듯합니다.
홍콩 쪽은 비중 조절이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테크에 대한 기대보다 미래에 있을 경기 반등에 대한
팅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