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

이코메모 2025. 3. 27. 23:52
반응형

오늘은 '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이라는 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실 별게 없습니다.

딱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가치보다 싸게 사라'입니다.

저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6년 직접 투자를 하게 된 지는 5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여러 매체를 통해 듣고, 읽고, 하고 여러 가지 방식에 대해 접하였습니다.

처음에 배우게 될 때는 고전 같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나 세스 클라만의 '안전마진'같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며 본질에 충실한 책은 그다지 흥미를 주지 못했습니다.(읽긴 하였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서 투자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결국 싸게 사는 것입니다.

(물론 트레이닝이나 단타를 통해 돈을 벌 수도 있지만 그것을 투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들 혹은 시스템의 오류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투기적 행위

물론 투기를 통해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로섬게임)

존 템플턴은 바겐 헌터입니다.(매우 싸게 사는 사람)

가치의 80% 정도 할인된 가격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목표일뿐 대부분은 그 정도 저가 매수는 힘들다고 합니다.

그는 가치와 가격의 비합리성을 찾아서 매입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망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며

다수를 따라가서는 안 되고 본능에 반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저자는 투자는 포커와 같이 확률 게임이며 사람의 마을을 읽는 통찰력 또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기업가치를 항상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믿는다면(효율적 시장 가설)

그 돈으로 디즈니랜드를 가라며 여실히 비판합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맞는 말)

저가가 선호하는 지표는 per, pbr, psr이며 그중 per을 가장 선호한다.

per이 높다면 장기적을 나쁜 수익률을 준다고 생각한다.

(멀티플이 낮은 주식을 선호)

감정이 개입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분석을 스스로 해야 감정을 배제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을 사전에 분석해야 주가가 떨어질 때 살 수 있다.

확률을 보완하기 위해 분산투자를 활용한다.

보유기간은 5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높은 변동성이 수익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증시를 사용하면 확률과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수익이 나기까지 긴 기간이 걸릴 수 있으며

저가 매수를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수이다.

단기적으로 아무리 싼 가경에 매수해도 시장에 뒤처질 수 있다.

그 단기 실적에 심리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주식을 매도하기 가장 적절할 때는 스스로 성공적이라고 확신할 때이다.

최선의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확한 정보에도 안전마진을 넉넉히 잡는다.

또한 더 저렴한 주식이 있어야 교체한다.

극단에 다다르면 가격을 정당화하려는 소문이 생긴다.

강세장에 본인만의 길을 가는 것은 매우 힘든 일

이것들이 저자가 말하는 바이다.

다 당연하고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당연한 것에 더욱 관심이 간다.

저자의 명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는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시점이다.

다른 투자자들이 낙담하여 주식을 팔 때 매수하고 탐욕스럽게 살 때 매도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 일지라도 말이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참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들이고 딱히 엄청난 스킬이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

대중의 반대에서 본인 만의 길을 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