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 환율, 달러 인덱스, 유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트럼프발 금융시장에서 급변동과 주가 급락이 있으면서
요동친 미국채 금리, 환율, 달러 인덱스, 유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차트부터 보겠습니다.

미국채 10년물

달러 인덱스

WTI
어제오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락하며 4%를 깨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달러인덱스도 최근 고점에서 많이 하락하여 7% 정도 하락하였으며
유가도 3일 만에 7%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이 3가지를 가지고 정리해 보면 사람들의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의심이 다시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몇 달 전 트럼프 취임 이후에 관세 관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이야기만 하길래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관세를 올리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킬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입 물가가 오르면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 하방 압력도 존재하는데 한 쪽으로 조금 쏠린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과를 알기 힘드나 사람들의 의견이 모인 느낌)
( 미국채 10년물 금리에도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돼있다고 생각해서 4.5 정도 이상에서는
매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분할 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달러 인덱스는 7%정도 하락하는 와중에
달러원 환율은 3%밖에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불확실성과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22년 이후에 경기 침체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이 꾸준히 하락하다가
다시 미국 경제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듯한 모습이다.
실제로 미국 경제가 안 좋다는 데이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사이클상 경기 하방 압력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23년도부터 존재했지만 전 재무부 장관의 여러 가지 편법을 통해
뒤로 미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임기 초에 불편한 부분들을 정리하면서
전임자 탓으로 돌리려는 생각도 있어 보입니다.
결국에 인플레이션을 잡는 과정에서
잘하면 경기 둔화, 평범하면 연착륙, 못하면 경착륙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미 경기 둔화나 침체에 가까운 수준에 왔거나
지나가고 있는데 미국 혼자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후폭풍이 오는 시간이 돼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글 마지막 부분에 적었듯
만약 경기 하락이 시작되고 Bad is bad가 시작된다면 장기적으로 매수하기 매우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bad is bad는 아닌 느낌이다.
경기에 대한 안 좋은 데이터가 확실히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bad is good이 되며 경기가 안 좋아도 지금 자산 시장 수준이 저점일 수 있으나
가장 매수하기 매력적인 시기는 bad is bad 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