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코메모입니다.
오늘은 시장에 있는 이론 중 하나인 효율적 시장가설을 가지고 왔습니다.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 시장가설이란?
효율적 시장가설이란 가격은 상품에 대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빠르게 반영하며 따라서 그 정보들을 이용하여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넘을 수 없다는 가설입니다.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알파 수익률이라 합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유진파마가 처음 주장한 이론입니다.
가끔 주식시장을 보다 보면 선반영이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데요,
시장의 현재 가격은 시장에 있는 모든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는 겁니다.
정보의 종류에 따라 3가지로 분류됩니다.
약형
시장의 거래 자료(과거 주가, 거래량 등)만으로는 장기적
시장수익률을 넘을 수 없다.
기술적 분석으로 장기적으로 알파 수익률을 내기 힘들다.
중형
시장 거래 자료 외에 해당 기업의 전망과 관련된 공개 정보(대차대조표, 예상 수익 등)
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넘을 수 없다.
현재 시장에 공개된 자료로 알파 수익률을 내기 힘들다.
강형
공개 정보 외에 비공개 정보(내부자 거래 등)까지 이용해도 이미
주가는 전망의 모든 정보를 반영했으므로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넘을 수 없다.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사용해도 알파 수익률을 내기 힘들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유효한가?
주관적 견해입니다.
하지만 효율적 시장가설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시장에 있는 참가자들은 현명하고, 객관적이며, 의욕이 넘치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시장 참가자들의 노력 덕분에 시장 가격에 정보가 즉시 충분히 반영된다.
그들은 저가인 자산은 즉시 매수하고, 고가인 자산은 즉시 매도한다.
결국 자산 가격은 공정하게 매겨진다.
시장 가격은 내재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가가 잘못된 경우를 지속적으로 발견하여 수익을 볼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논리가 이어지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 효율적 시장가설에서 잘못된 논리는
시장 참가자들은 현명하며 객관적이라는 겁니다.
의욕이 넘치며 노력을 아끼지 않아 정보를 모두
빠르게 반영할 수는 있으나,
그 정보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100bp 인상될 것이라 시장에서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시장가격은 이미 100bp 인상을 반영합니다.
여기까지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100bp가 시장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어야 하는지를
완벽하게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을 완벽하게 계산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있을지도
의문이 드는데 시장 참여자의 모든 사람이
현명하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고로 효율적 시장가설에서 유효한 부분은
시장은 정보를 빠르게 반영한다는 부분이고,
그 정보를 반영하는 것이
사람이다 보니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힘들다 생각됩니다.
오늘은 효율적 시장가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가설은 투자 이론에서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알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열심히 공부한다면 알파 수익이 가능하니
열심히 공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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