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나스닥이 10%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증시 조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나스닥 100차트입니다.

나스닥 100
2022년 조정 이후에 2023년 시작부터 저번달까지 나스닥 100 같은 경우
거의 100%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간에 조정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2023년 7월부터 10월까지 12% 조정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15% 조정
이 두 번의 조정 이외에는 10% 이상 조정은 없었습니다.
이번 조정이 3번째 조정이 되겠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10% 정도의 조정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일단 저는 가치 대비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보자면 역시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일단 나스닥 100 per입니다.

현재 나스닥 100의 per은 닷컴 버블 이후 최고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글에 나스닥 100이 15000을 넘어가면서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기 시작했을 때 적었던 글에서 가져왔다.
나도 AI 관련 산업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지만
12개월 선행 PER을 보니 조금 조심스러워진다.
(나중에 AI 버블이라 기술될지도)
지금 생각해 보니 저 때는 잘못 생각했던 듯하다.
물론 결과적으로 장이 상승했기 때문은 아니다.
단지 조금 고평가 받던 것을 내가 버블이라고 잘 못 적은 듯하다.
당시 내가 생각했던 나스닥 100의 적정가치는 13500 정도이니
지금 생각하면 10% 정도 고평가였을 뿐이었다.(사실 저 정도는 그냥 일상 수준의 평가이다.)
당시보다는 2년이라는 시작이 흘렀고 그 기간 동안 기업들이 성장함에 따라
이제는 17000 정도 이지 않을까 싶다.
13500*1.12*1.12=17000
(나스닥 100은 고성장 기업이 많아서 1년 성장률을 10%로 잡는데
최근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올라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서 12%로 잡았다.)
조정한 최고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17000에서 30% 정도 비쌌다.
만약 이번 조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상승했더라면 버블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지금은 10% 정도 하락해 20% 정도 고평가라 조금 비싼 수준으로 돌아왔다.
물론 이번 조정에는 트럼프와 미국 경제에 관한 여러 가지 이유들이 나오겠지만
그건 단순한 트리거와 합리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본성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왔던 이슈가 장이 상승하면 똑같이 나온다면 아마 좋게 해석했을 것이다.
물론 트럼프가 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부정적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트럼프 풋이 있을 것 같다.(하락하면 트럼프가 받쳐주는 행동을 할듯하다.)
과연 미 증시는 이번 조정장도 하락장으로 가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가벼운 조정장으로 끝나고 전 고점을 뚫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버블에 들어갈 수 있을 듯하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언제 터질까?
물론 알 수는 없지만 트럼프 임기 말?
주식 경험이 쌓이면서 느낀 점은 극단적인 수준에 있는 가격은 언젠가 돌아온다.
하지만 일상적인 수준에 있는 가격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싸게 사서 적정가치 이상에서 파는 걸 선호하는 나로서는
아직도 매수에는 손이 나가지 않는다.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몰랐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잦은 매수와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어렵다ㅋㅋ
일단은 작은 비중만 들고 관망을 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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